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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소통 부재’ 존슨 강력 비판

JB 프리츠커(민주∙왼쪽) 일리노이 주지사가 브랜든 존슨(오른쪽) 시카고 시장의 의사 소통 부족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7일 열린 기자회견서 존슨 시장이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지 않다며 "존슨과 그의 행정부는 주정부에 연락을 시도하지도 않고 있고, 협업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프리츠커는 이어 "존슨 행정의 소통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그는 스프링필드의 의원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지 못한다"며 "개인적으로 항상 시장의 연락을 받아왔고, 존슨에게도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게 별 다른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 정부는 시카고 시의 10억 달러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회의 일정을 잡았지만, 존슨 측에서 그 누구도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실제로 존슨 행정부로부터 마지막으로 받은 연락은 지난 해 9월이다.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도시의 예산안을 위한 미팅에도 관심 없는 그와 그의 행정부 행보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 감사관 수자나 멘도자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존슨 행정부의 무능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며 "협업에는 양측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리노이 주 의회가 대마 판매 규제안을 철회하자 프리츠커는 큰 실망감을 느꼈는데 존슨이 판매 규제안 철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규제안은 델타-8과 델타-10 등의 대마가 포함된 위험 제품을 규제하는 법이었지만, 존슨을 포함한 규제안 반대파는 규제로 인해 줄어들 수익 문제를 언급하며 규제안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존슨 시장은 지난 7일 프리츠커 주지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많은 이슈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이다"라고만 말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소통 존슨 행정부 프리츠커 주지사 소통 부재

2025-01-08

존슨 시장, 시정 비판에 적극 해명 나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47)이 불법이민자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 부족과 투명성 및 소통 부재 등을 지적 받자 이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존슨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개월동안 세계 최고의 도시를 이끄는 특권을 갖게 됐다"며 "시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수 많은 성과를 이뤘고 주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 선거 캠페인 당시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최저임금 인상, 유급 휴가확대, 청년 일자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경찰 고용 등을 지키고 있다"며 "노숙자들과 폭력 방지를 위해 각각 2억5000만 달러, 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존슨의 해명에도 비판론자들은 "존슨은 시카고 주민들과의 소통 및 연결에 있어 크게 부족하고 시카고 남부와 서부 지역 흑인들은 그에 대한 신뢰를 급격하게 거두고 있다"며 "줄곧 시카고서 거주해온 이들은 매일 같이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살인 및 폭력 사건에 대해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존슨 행정부는 이를 개선하는데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그에겐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스스로 여론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 행정부는 내달 19일 프라이머리를 통해 시카고 시의회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1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양도세 변경과 관련한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Kevin Rho 기자존슨 시장 존슨 시장 존슨 행정부 브랜든 존슨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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